[유럽증시] 경제지표 부진·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독일DAX30 0.41%↓

입력 2016-02-0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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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이어진 영향이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19% 하락한 341.61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39% 내린 6060.10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0.56% 밀린 4392.33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0.41% 떨어진 9757.88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하는 유로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53.2)보다 하락한 52.3을 기록했다. 생산량은 늘어났으나 신규 주문과 신규 수출 부문이 전월보다 부진한 영향이었다. 이보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1월 PMI는 49.4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49.7은 물론 예상치(49.6)를 밑돈 것이다. 또 6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이날 마르키트가 별도로 집계한 지난달 차이신 중국 제조업 PMI는 48.4로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째 위축세를 나타냈다.

다만, 오는 3월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 하락폭을 제한했다. 브누아 꾀레 ECB 집행이사도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 지표를 보면 우리 통화정책이 의도했던 효과를 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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