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오세득, 띠동갑 여자친구에 애교 발사 "아저씨가 잘할게"

입력 2016-01-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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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득(출처=JTBC ‘마녀사냥’ 방송화면)
▲오세득(출처=JTBC ‘마녀사냥’ 방송화면)

오세득 셰프가 최근 4억원대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띠동갑 여자친구 언급이 눈길을 끈다.

오세득은 과거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12살 차이의 여자친구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방송에서 애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세득은 “(여자친구가)오빠라고 부른다”며 “아저씨가 잘할게”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이목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형수님은 뭐라고 부르느냐”고 물었고, 오세득은 “오빠라고 부른다. 나이 차가 나니까 뭘 해도 귀엽다”고 여자친구에 대해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MC 신동엽은 오세득에게 “이제 그만 좀 하시죠”라고 잘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오세득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띠동갑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피아노 작곡가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2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세득은 최근 4억 원대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의사 박모 씨가 오세득의 레스토랑에 개업 초기부터 4억여 원을 투자해 왔으나 최근 오세득이 박씨와 상의 없이 레스토랑을 매각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세득 측은 "사업을 확장하던 중, 사기를 당해 부득이하게 매각한 것일 뿐 박씨 주장대로 몰래 처분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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