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시장은 냉랭...개인투자 쉬운 집합매장용 건물 투자수익률 가장 높아

입력 2016-0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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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상업용부동산 유형별 투자수익률 추이(자료=국토교통부)
▲2015년도 상업용부동산 유형별 투자수익률 추이(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7일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015년도 4분기 및 연간 투자수익률과 공실률, 임대료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발표했다.

상업용 부동산은 △6층 이상의 오피스 824개동 △3층 이상의 중대형 매장용 2331개 동 △2층 이하의 소규모 매장용 1800개 동 △집합 매장용 2만3000개동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국 오피스 시장은 수출부진이 생산·투자 회복을 지체시키면서 기업경기 위축과 함께 약세를 보였다.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0.3%p 올랐으며 임대가격지수는 0.1% 하락했다. 단, 투자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0.37%p 증가했다.

특히 오피스는 3분기 251개동에서 4분기 들어서며 350개동으로 신규공급이 증가하며 공실률이 높아졌다. 이외에 외곽으로 이전하는 임차인들이 늘어나면서 12.6%에 달하면 공실률은 4분기 13.0%로 올랐다.

반면 매장용 시장은 양호한 내수소비 영향에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중대형매장용 부동산 공실률(10.3%)과 소규모 매장용 부동산 공실률(5.0%)은 전분기 대비 각각 0.3%p, 0.2%p 하락했다. 임대료는 중대형 매장용이 보합세를, 소규모 매장용이 소폭 상승하며 투자수익률이 각각 0.37%, 0.35% 올랐다.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은 집합 매장용이다. 개인투자가 용이한데다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관심이 지속되면서 4분기 1.82%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중대형매장용 1.71% △소규모 매장용 1.66% 로 뒤를 이었다.

저금리 기조 유지로 인해 상업용 건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지속됐다. 지난해 2분기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량 6만939건을 기록한 이후로 3분기 6만3659건, 4분기 6만3943건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오피스 0.43% △중대형 매장용 0.50% △소규모 매장용 0.59% △집합 매장용 0.45%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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