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체험마을 체험객수 100만명 돌파…마을당 3억 소득 올려

입력 2016-0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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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백미리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한 체험객들이 갯벌체험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경기 화성 백미리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한 체험객들이 갯벌체험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지난해 전국의 어촌체험마을을 찾은 국민이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과 비교하면 체험객이 14%나 늘었다.

어촌체험마을은 어촌에서 갯벌체험, 통발낚시 등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형태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 전국 어촌체험마을의 체험객 수는 100만5702명, 체험 소득은 270억523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마을당 평균 1만여명을 유치해 약 3억원의 소득도 올려 전년대비 21%가 증가했다.

가장 많은 국민들이 찾은 지역은 수도권으로 약 28만명이 방문했으며 경상남도(23만명), 강원도(13만명)가 그 뒤를 이었다.

해수부는 지난해 5월에 발생한 메르스 사태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어촌체험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난 것에 대해 어촌문화 스토리텔링, 바다요리와 같은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케이블 채널 tvN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와 같은 방송홍보 효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에 처음으로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총 4개 부문에 대한 어촌체험마을 등급제를 실시해 마을별 정보를 공개했고 주변 관광지와 함께 여행일정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국민들이 가고 싶은 어촌을 쉽게 검색해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양영진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 ‘어촌체험마을과 기업·학교간의 자매결연’ 및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어촌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시와 어촌간의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한 효과도 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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