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재테크] 명절 떡값에 주머니 든든해진 엄마도

입력 2016-01-26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파만큼 매서운 경기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대명절 설날은 다가온다. 명절을 맞아 전해주는 ‘떡값’에 오랜만에 엄마들의 주머니가 든든해질 시간이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1.50%까지 떨어지고, 대외 악재에 우리 증시도 연일 휘청거리는 상황 속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에 증권사들은 직접 투자의 위험은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랩어카운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이 판매 중인 ‘하이-스타 다이나믹헤지 랩’은 올해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는 동안에도 연초 대비 3.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출시 이후 현재(2016년 1월 21일 기준)까지 30%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에 코스피 지수가 6.2% 하락한 것에 비해 무려 36.7%의 초과수익을 올리는 셈이다. 또 운용역이 변경된 지난해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30.79%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9.82% 하락한 점에 비해 40.61%의 초과 수익이다.

‘하이-스타 다이나믹헤지 랩’은 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분석해 트렌드를 유발하는 원인을 도출해내고, 이를 통해 주도 섹터를 선별하는 톱 다운(Top Down) 리서치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정량적 분석과 정성적 분석을 곁들여서 탐방과 리서치를 통한 보텀 업(Bottom Up) 리서치를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상품을 담당하는 심현호 운용역은 “부진했던 2015년도 글로벌 경기의 기저효과로 올해에는 경기가 소폭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가치주의 투자 성과가 높았던 점을 봤을 때 가치주와 성장주를 같이 담는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더욱 안정적으로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펀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현대able 알짜 펀드랩’을 추천했다.

‘현대able 알짜 펀드랩’은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지만, 국내외 주식형 펀드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때문에 개별펀드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주식형 펀드 4개와 유럽관련 펀드 1개, 중국관련 펀드 2개로 총 7개 국내외 펀드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이 상품의 두번째 특징은 현대증권의 추천 펀드군 중에서 국내외 시장 전망과 분석을 통해 유망한 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현대증권 부서별 전문가 그룹의 협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점이다. 먼저, 투자컨설팅센터의 국내외 시황 전망과 분석을 통한 유망지역 선정 후, 상품전략부에서 펀드성과와 매니저 미팅 등을 통해 유망펀드를 선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자산운용 소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해 펀드포트폴리오를 랩운용부에서 운용·관리하는 구조다.

적립식과 거치식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적립식의 최소 가입금액은 30만원으로 정액식 또는 자유적립식으로 납부할 수 있고 수수료는 연 1.5%(분기후취, 판매보수 없음)다. 거치식은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가입기간은 2년이며, 수수료는 연 0.2%(분기후취, 편입자산 보수 별도)다.

교보증권은 리서치센터 스몰캡팀의 추천 종목을 토대로 운용되는 ‘교보 중소형 코어랩’을 판매하고 있다.

‘교보 중소형 코어랩’ 투자대상은 주식(코스피, 코스닥)과 유동성자산(시장 상황에 따라 0~100% 탄력적 운용)으로 특히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투자한다. 운용 전략은 시가총액 5000억~2조원의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보이는 기업 혹은 구조적 성장이 가능하고 기술적 우위를 보이는 기업에 투자하는 ‘중형주 투자전략’, 시가총액 500억~5000억원의 강소형주 투자를 통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강소형주 투자전략’ 2가지 기법이다.

교보증권 김경태 랩운용팀장은 “교보 중소형 코어랩은 중소형주의 변동성 확대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 지수형 ETF에 투자해 위험을 분산한다”며 “이는 시장 수익률 수준의 업종 및 종목은 지수 ETF로 대체하여 운용의 단순화와 동시에 수익률 하락을 방지하여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 저금리시대 재테크 상품으로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최저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며 최소 계약기간은 12개월이나 중도해지 수수료는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22,000
    • +0.37%
    • 이더리움
    • 5,196,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08%
    • 리플
    • 724
    • -1.63%
    • 솔라나
    • 232,000
    • -1.15%
    • 에이다
    • 627
    • -2.03%
    • 이오스
    • 1,109
    • -2.29%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48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1.04%
    • 체인링크
    • 25,460
    • -1.62%
    • 샌드박스
    • 610
    • -3.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