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처럼 앙큼ㆍ백조처럼 우아… 마스카라에 부는 ‘애니멀 마케팅’ 열풍

입력 2016-01-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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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코 서울 폭스 테일 마스카라 블랙 홍보영상 캡쳐 이미지.(사진제공=바닐라코)
▲바닐라코 서울 폭스 테일 마스카라 블랙 홍보영상 캡쳐 이미지.(사진제공=바닐라코)

뷰티업계에서 여우, 백조 등 동물 콘셉트를 차용한 개성 있는 마스카라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마스카라 중 동물의 특성을 형상한 제품들은 브러쉬, 스틱 등에 동물의 특징을 연상시키는 요소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스카라의 컬링과 지속력을 좌우하는 ‘마스카라의 얼굴’인 브러시 디자인에 동물의 특징을 적용한 제품들이 우수한 기능과 독특한 모양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이러한 ‘애니멀 마케팅’ 은 제품이 가진 속성과 동물의 특성 및 친근한 이미지를 연결해 소비자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해당 제품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다. 실제로 동물 콘셉트의 마스카라들은 ‘여우 마스카라’, ‘나비 마스카라’ 등의 애칭도 얻었다.

최근 여우 꼬리 모양 브러시를 가진 ‘서울 폭스 테일 마스카라 블랙’을 선보인 바닐라코 마케팅 담당자는 “애니멀 마케팅은 제품의 특성을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각인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바닐라코의 ‘서울 폭스 테일 마스카라 블랙’은 통통하고 꼿꼿한 여우 꼬리를 닮은 브러시 디자인이 특징이다. ‘서울 폭스 테일 마스카라 블랙’의 여우 꼬리처럼 부드러운 굴곡의 브러시는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코팅해 지속력을 높이고 볼륨을 주어, 도도하고 볼륨감 있는 서울여자의 ‘여우 눈매’를 완성시켜준다. 브러시뿐 아니라 날렵한 곡선이 돋보이는 패키지 디자인, 강렬한 레드 컬러 또한 날렵하고 앙큼한 여우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베이스, 볼륨, 픽서 마스카라의 기능을 모두 담은 올인원 기능의 이 제품은 미온수에도 잘 지워져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슈퍼 라이트 볼륨 파우더가 풍성하고 번짐 없는 깔끔한 속눈썹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아르간 오일, 케라틴 등 눈썹모에 좋은 성분을 함유해 윤기를 부여하는 것도 특징이다. 바닐라코는 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서울 폭스 테일 마스카라 블랙’ 구매 시 여우 꼬리 모양의 키링을 증정하는 ‘애니멀 마케팅’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로레알파리의 ‘버터플라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도 동물의 모습을 브러시에 연계한 제품 중 하나다.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나비의 날개를 닮은 브러시’. 그물형과 날개형으로 이루어진 비대칭 ‘버터플라이 브러시’가 눈 중앙뿐 아니라 자칫 놓치기 쉬운 눈매 가장자리의 속눈썹을 활짝 펼쳐준다. 이러한 ‘버터플라이 볼륨’ 효과는 바깥쪽 속눈썹이 길어지는 효과로 눈매를 시원하게 열어 눈이 더욱 크고 또렷하게 보이는 효과를 부여한다.

또한 1.2MM의 부드러운 코쿤 파이버 포뮬러가 덧바를수록 풍성한 볼륨감을 더해주고, 개선된 워터프루프 포뮬러로 아이메이크업이 하루 종일 깔끔하게 유지된다.

랑콤의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는 ‘백조의 목’처럼 25도 구부러진 ‘스완-넥™’ 스틱을 적용한 제품이다. 사용자들은 둥글게 굽어진 형태의 스틱으로 기존 마스카라로 쉽게 닿을 수 없었던 속눈썹 안쪽부터 눈꼬리까지 꼼꼼히 바를 수 있어, 쉽고 간편하게 우아한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짧고 탄성 있는 초정밀 브러시가 눈 가까이의 속눈썹도 길게 만들어주며, 블랙 색상의 피그먼트는 풍성하고 짙은 속눈썹을 완성해준다. 백조의 목을 형상화한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는 ‘블랙스완 마스카라’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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