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반발 매수세에 상승…WTI 1.16%↑

입력 2016-01-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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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0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6% 상승한 배럴당 28.6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36% 오른 배럴당 28.2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정규거래에서 2월 인도분 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71% 하락한 26.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3년 5월 이후 최저치다. 다만, 시간외 거래에서부터 시작된 최근월물인 3월 인도분 WTI는 28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정규거래의 급락세 이후 미국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1일 지난주 원유재고를 발표한다. 블룸버그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22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공급과잉을 우려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날 보고서에서 “국제 원유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익사할 수 있다”면서 “글로벌 수요는 둔화하는 데 이란의 원유 공급 확대 등으로 유가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클 맥카시 CMC마켓 선임 전략가는 “가격이 안정되려면 공급에 차질이 있어야 한다”면서 “과잉 공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일일 원유 수출량을 50만 배럴 늘리게 되면 유가 오름세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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