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샛별' 유영, 김연아와 한솥밥...올댓스포츠와 계약

입력 2016-01-18 09:04 수정 2016-01-18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피겨 샛별’ 유영(11, 문원초)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18일 피겨스케이터 유영과 2018년까지 3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4년 5월생인 유영은 만 11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70회 종합선수권대회에서 183.75점을 기록,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 이자, 김연아를 제외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총점 180점대를 돌파하는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

유영은 싱가포르에서 6살이던 2010년부터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한 뒤 2013년 한국에 와서 본격적으로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다. 유영은 지난 2015년 1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6위를 차지한 뒤 만 10세에 최연소 피겨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유영은 “연아 언니가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고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다. 너무너무 좋아하는 롤모델인 연아 언니와 식구가 돼서 한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영은 “연아 언니처럼 훌륭한 피겨선수가 되는 게 꿈인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이사는 “유영은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스케이팅 기술과 점프가 이미 세계 정상급에 올라와 있는 한국피겨의 희망”이라며 “김연아 선수를 매니지먼트해온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영 선수가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고 장차 한국 피겨를 이끌어갈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겨 스케이팅의 박소연, 김해진, 이준형, 김진서, 안소현이 소속된 올댓스포츠는 이번 유영과 계약하면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물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바라보는 유망주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87,000
    • +0.18%
    • 이더리움
    • 4,975,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0.92%
    • 리플
    • 701
    • +1.01%
    • 솔라나
    • 189,600
    • -1.61%
    • 에이다
    • 542
    • +0.74%
    • 이오스
    • 807
    • +1.13%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1.38%
    • 체인링크
    • 20,320
    • +2.01%
    • 샌드박스
    • 466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