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납치 및 토지문제에도 인도공장 포기 안해

입력 2007-05-16 00:35 수정 2007-05-16 0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현지법인장, 8월 인가후 10월 착공 기대

직원 납치사건과 계속되는 토지문제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오는 10월 착공예정인 5200억 루피규모(약 12조원)의 인도 오릿사 철강공장계획을 철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인도PTI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계획이 6개월 지연됐지만 10월부터는 토지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조성식 포스코 인도법인장은 말했다.

약 2년전 포스코와 오릿사 주정부와 계약한 프로젝트는 현지인의 반대로 야기된 토지확보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난관의 절정이 지난주 금요일 3명의 포스코관계자에 대한 납치였다. 여성 직원은 곧바로 석방됐으나 다른 2명은 감금 10시간 후 풀려났다.

“하지만 포스코인도는 이 지역주민과 접촉해 회사가 하려는 일과 정착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일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조 법인장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햇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4004에이커의 부지중 438에이커 만이 사유지다. 3566에이커는 주정부 소유로 3100에이커의 삼림에 대해서는 연방산림환경부의 인가를 필요로 한다.

“ 주정부가 이 문제를 검토해 곧 중앙정부에 넘길 것이며 시간이 좀 걸려도 3개월 이내 늦어도 8월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조 법인장은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뉴진스 뒷담화 사실여부 질문에…민희진 "3년 전에 카톡 다 기억하나?"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28,000
    • +0.54%
    • 이더리움
    • 5,204,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23%
    • 리플
    • 721
    • -0.41%
    • 솔라나
    • 231,200
    • +0.26%
    • 에이다
    • 624
    • -0.16%
    • 이오스
    • 1,127
    • +1.53%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0.41%
    • 체인링크
    • 24,880
    • -2.85%
    • 샌드박스
    • 606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