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학교 결핵 환자 추가 발생 …"14명 치료 중"

입력 2016-01-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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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학교에서 결핵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총 14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지난해 창원중학교에서 발생한 결핵에 대해 역학조사를 시행한 결과, 첫번째로 신고된 환자 이외에 추가로 13명의 결핵환자를 발견해 총 14명의 결핵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질본은 첫 번째 결핵환자가 신고된 즉시 접촉한 사람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작했으며, 학교 전체 학생(713명)과 교직원(52명), 학원 등을 대상으로 흉부 CT 촬영 등의 결핵검사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추가로 확인된 13명의 결핵환자는 첫번째로 신고된 학생과 같은 반 학생 11명, 같은 동아리반 학생 1명으로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나머지 1명은 다른 학년 학생으로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아울러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됐지만, 실제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력이 전혀 없는 잠복결핵감염 검사도 함께 시행했다. 현재까지 총 70명이 확인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잠복결핵감염자 중 10% 정도가 결핵이 생길 수 있으나, 치료를 하면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질본, 창원교육지원청과 함께 결핵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 치료를 위해 창원지역 3개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발견된 결핵 환자는 치료ㆍ격리조치를 취해 추가적인 전파의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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