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지난해 거래액 1조원 돌파… 연평균 87%씩 성장

입력 2016-01-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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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우아한형제들)
(표=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14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의민족 거래액은 1조1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 2013년 3200억원, 2014년 7500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87% 성장 중이며, 지난 4년간 누적 거래액은 2조4500억원에 달한다.

또한, 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안클릭이 제공하는 모바일앱 월간 UV 자료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의 월간 UV는 지난달 기준 30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대표적인 이커머스 모바일앱에 근접한 수준이다.

서비스의 확장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배민프레시’는 최근 6개월간 평균 20%씩 성장하며 순항 중이다.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역시 월 평균 48%씩 성장하고 있으며, 배달원도 60명 이상으로 늘었다. 현재 송파,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배민라이더스는 올해부터 서울 주요 지역으로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이제 배달의민족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습관적으로 열어 보는 서비스이자 자영업자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마케팅 수단 중 하나가 됐다”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는 만큼 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 제공하고, 가맹 업주에게는 기존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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