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대량 공매도, 블록딜 정보 사전 유출됐나…‘의혹’

입력 2016-01-14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현대증권 주식의 대량 공매도 거래와 관련해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정보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의 2대 주주였던 사모펀드(PEF) 운용사 자베즈파트너스는 지난 7일 장 마감 후 보유중이던 현대증권 지분(2257만7400주)을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같은 날 장 중 현대증권의 공매도 물량은 71만9682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매도는 기관투자가나 외국인이 빌린 주식을 매각한 후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을 매입해 빌린 물량을 갚아 차익을 얻는 투자 방식이다.

자베즈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블록딜 수요예측에서 통상 블록딜 시 적용하는 할인율 5% 수준을 넘어 12.7% 할인율을 제시해 주가 하락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공매도 세력 중 일부가 사전에 블록딜 정보를 입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금감원 관계자는 “현대증권의 블록딜에 앞서 대규모 공매도가 일어난 것과 관련해 당국 차원에서 들여다 볼 여지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일 현대증권 주가는 3.95% 하락 마감했고 자베즈의 블록딜 소식이 알려진 다음날인 8일에는 7.19% 추가로 하락했다. 이후 11일과 12일에도 각각 2.58%, 2.08% 하락하며 3일간 총 11.47% 주가가 빠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종합]
  • 단독 나이키 108억 법인세 취소…대법 “협력사 할인, 접대비 아냐”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금권선거·회전문 인사 끊는다…농협, 자체 개혁안 마련
  • 중동 사태 뚫은 3월 초 수출 55.6%↑⋯반도체 날았지만 불확실성↑
  • 마이애미 아틀라스 전세기 탄 WBC 한국 선수들 모습은?
  • 막 오른 유통업계 주총...핵심 키워드는 ‘지배구조 개선·주주 환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14: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095,000
    • -0.55%
    • 이더리움
    • 2,968,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0.08%
    • 리플
    • 2,021
    • -0.35%
    • 솔라나
    • 126,000
    • -0.79%
    • 에이다
    • 380
    • -0.26%
    • 트론
    • 419
    • +0%
    • 스텔라루멘
    • 23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50
    • +19.64%
    • 체인링크
    • 13,080
    • -1.13%
    • 샌드박스
    • 118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