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파는 커피 정확히 알고 제대로 팔겠다”…세븐일레븐, 원두 제조 현장 견학

입력 2016-01-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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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로스팅 공정 직접 확인하고 우수 판매 경영주 노하우 듣는 시간 가져

▲세븐일레븐이 지난 13일 세븐카페를 위해 원두 제조 현장을 찾았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지난 13일 세븐카페를 위해 원두 제조 현장을 찾았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지난 13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롯데푸드 커피 원두 생산 공장에 드립커피 세븐카페를 운영 중인 경영주 35명이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원료 생두가 세븐카페 전용 로스터를 통해 로스팅 블렌딩 과정을 거쳐 완포장 제품으로 완성되는 공정을 직접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세븐일레븐 경영주 상생협의회를 통해 경영주들이 먼저 본사 측에 요청해 진행됐다. 계상혁 경영주 협의회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경영주들이 내가 판매하는 커피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알고 이해해야 고객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팔 수 있을 것 같아 견학을 먼저 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철 롯데푸드 포승공장장의 설명으로 진행된 이번 견학은 세븐카페 원두 생두와 로스팅 공정을 살펴보며 우수 판매 가맹점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정옥 세븐일레븐 경희대기숙사점 경영주는 “커피콩 하나에 이렇게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것이 놀랍고 과학적인 과정으로 깨끗하게 만들어지는 몰랐다”며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내가 파는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생겨 고객들에게 자신있게 판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영주는 “세븐카페를 하루에 100잔 가까이 판매한다는 경영주의 노하우를 듣고 ‘나도 저렇게 하면 되겠다’하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박정후 세븐일레븐 영업지원팀장은 “이번 견학에 참석한 경영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세븐카페 원두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기를 희망하는 경영주분들을 대상으로 견학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말 세븐카페 1000호점을 오픈하며 올해 말까지 운영점을 3000개 점까지 늘리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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