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총선 예비후보 906명 등록…경쟁률 3.7대 1”

입력 2016-01-13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4·13 총선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신규 등록이 재개된 가운데 13일 현재 전국 246개 선거구에 총 90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가 밝혔다.

특히 선관위가 지난 11일 ‘선거구 실종’ 사태 장기화에 따른 예비후보자들의 어려움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재개하기로 한 다음날인 12일에만 58명이 새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등록 현황은 지난 19대 총선 때 같은 기간 예비후보 등록자 1319명보다 400여명이 적은 것이다.

‘선거구 무효’ 사태가 빚어지면서 열흘간 예비후보 등록이 중단됐던 데다가, 최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분당 위기 및 신당 창당 움직임 등으로 야권의 유동성이 커지자 야당 간판으로 총선에 나서려는 출마예정자 상당수가 여전히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예비후보 등록자를 정당별로 살펴볼 때 새누리당이 547명으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191명, 정의당 1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원외 정당인 민주당이 4명인 것을 비롯해 노동당과 녹색당이 각 3명씩 등록했고, 한국국민당이 2명, 개혁국민신당·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기독당·한나라당이 1명씩 등록을 마쳤다. 무소속은 13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예비후보자가 가장 많이 등록한 지역구는 서울 금천구로,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한 명도 등록하지 않은 지역구는 전국적으로 12곳이다. △서울 양천구을 △서울 강서구을 △광주 동구 △광주 서구갑 △경기 시흥시갑 △강원 강릉시 △강원 홍천군횡성군 △강원 태백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 △전남 장흥군강진군영암군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경북 문경시예천군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그 커피 어디 거예요?"…Z세대도 홀린 고현정·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솔드아웃]
  • “나는 행복합니다~” 외치지만…야구팬들이 항상 화나있는 이유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79,000
    • -1.02%
    • 이더리움
    • 5,199,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5.68%
    • 리플
    • 701
    • -3.97%
    • 솔라나
    • 227,800
    • -4.37%
    • 에이다
    • 619
    • -5.93%
    • 이오스
    • 1,012
    • -7.92%
    • 트론
    • 160
    • +0.63%
    • 스텔라루멘
    • 14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300
    • -7.93%
    • 체인링크
    • 22,650
    • -6.37%
    • 샌드박스
    • 601
    • -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