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00억 자사주 매입…주가 하방경직성 확보 - KB투자증권

입력 2016-01-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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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2일 두산에 대해 300억원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로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강선아 연구원은 “전일 두산은 300억원(37만주, 1.75%)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며 “두산은 매년 지속적으로 자사주 취득과 배당 등의 주주친화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자사주 취득 역시 주가 부양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기간은 2016년 1월 11일부터 2017년 1월 10일까지 1년이지만, 이전 자사주 취득 시에도 조기완료한 점을 감안하면, 주가 하단에서는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강 연구원은 “최근 두산 주가는 17.4%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과거 자사주 매입 시점에 5~15% 주가가 상승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자사주 매입 역시 단기적으로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주가가 장기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주력 자회사들의 재무구조 개선, 신규 면세사업의 안정적인 진출 및 운영, 2016년 양호한 자체사업 실적 유지 등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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