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부산광역시 등 전국 우수 수도사업자 13곳 선정

입력 2016-01-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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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전국 155곳의 지자체와 6곳의 K-water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2015년도 수도사업 운영ㆍ관리실태’를 평가하고, 최우수 수도사업자 7곳과 우수 수도사업자 6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우수 수도사업자 7곳은 부산광역시, 파주시, 양주시, 양평군, 예천군, 금산군, K-water 전북지역본부이며 우수 수도사업자 6곳은 안산시, 남원시, 경주시, 영암군, 평창군, 성주군이다.

환경부는 인구기준으로 분류된 5개 그룹별로 최우수와 우수 수도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이들 지자체에게 포상금(총 1억8000만원)과 함께 우수 수도사업자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2014년 평가 결과 최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된 대구, 전주, 광양, 거창, 함양, 논산, K-water 경남부산지역본부 등 7곳을 제외한 155곳의 지자체와 K-water 6곳의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시설 관리와 수질관리 등 5개 분야 17개 항목을 평가했다.

특ㆍ광역시 부문(Ⅰ그룹)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부산광역시는 조류발생과 수질변화가 심한 낙동강 하류에서 원수를 취수하나, 병입수(순수365) 등 수돗물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수질검사 항목인 165개보다 많은 원수 243개, 정수 263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30만 이상 시지역(Ⅱ그룹)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파주시는 건강한 수돗물 공급 사업인 ‘스마트 워터 시티’ 시범 사업을 펼치며 사업 직전 1.0%인 수돗물 음용률을 19.3%로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30만 미만 시지역(Ⅲ그룹) 최우수 기관인 양산시는 수질기준 준수, 취ㆍ정수장 최적 개선 등이 돋보였으며, 5만 이상 군지역(Ⅳ그룹) 최우수 기관인 양평군은 상수도분야에 특허 출원 3건을 하는 등 상수도기술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5만 미만 군지역(Ⅴ그룹) 최우수 기관인 예천군은 환경부와 함께 ‘소규모 수도시설 관리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해 소외계층 상수도보급을 위해 노력했다.

광역전량수수지역(Ⅵ그룹) 최우수 기관인 금산군은 수돗물 품질개선 노력으로 수돗물 음용률을 2013년 52%에서 2014년 70%로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Ⅶ그룹인 K-water 6개 지역본부 중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북지역본부는 정수시설 개선과 맞춤형 공정개발로 수돗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 공개하고, 향후 우수사례 발표회 등을 통해 수도사업자별 운영 관리기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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