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사람표정 읽는다?…‘이모션트’ 인수

입력 2016-01-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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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사진=블룸버그

애플이 사람얼굴 표정 인식 기술 개발하는 인공지능(AI) 업체 이모션트(Emotient)를 인수했다고 7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소재의 이모션트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이 기업이 보유한 기술은 광고나 진열 상품을 보는 소비자의 반응을 평가하거나 환자들이 느끼는 고통을 파악하는 데 쓰이도록 실험돼 왔다. 애플이 이번 인수를 통해 해당 기술을 어떤 용도로 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이날 이모션트 인수보도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으나 이메일 성명을 통해 “애플은 그간 작은 스타트업들을 인수해왔으며 인수목적이나 계획을 일반적으로 밝히지 않는다”고 밝혔다. 애플은 또 인수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모션트의 표정 인식 기술이 이미 AI 기술이 채택된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OS)의 음성 비서 시리(Siri)에 적용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AI 부문은 최근 기술기업들이 가장 주목하는 분야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현재 앞다퉈 개척하고 있다. 이번 주초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영화 ‘아이언맨’ 속 자비스와 같은 AI 비서를 만드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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