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만 ‘내부자들’, 15년 만에 ‘친구’누르고 청불영화 1위 차지! 왜?

입력 2016-01-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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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현실을 투영한 '내부자들'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사진='내부자들'스틸컷)
▲대한민국 현실을 투영한 '내부자들'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사진='내부자들'스틸컷)
영화 ‘내부자들’이 한국청불영화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다. ‘내부자들’이 7일 15년째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1위 자리를 고수했던 ‘친구’(2001)의 흥행기록 818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9일 개봉해 2016년 1월 7일까지 ‘내부자들’ 누적관객수는 706만7166명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2월 31일 개봉한 감독확장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이 7일까지 누적관객수 114만4366명을 기록해 ‘내부자들’을 관람한 관객은 821만1532명으로 ‘친구’를 추월해 청불영화 흥행 1위에 오른 것이다.

청불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내부자들’의 흥행 비결은 무엇일까. 지난 2012년 연재,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돌연 중단 된 윤태호 작가의 미완 동명 웹툰을 토대로 제작된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권력의 내부자들에 의해 배신당한 정치깡패와 출세를 바라는 검사가 권력의 추악한 실상을 드러내고 내부자들에 대한 원한 복수를 보여주고 있다. 현실정치와 권력층에 대한 실망감과 반감이 ‘내부자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이병헌의 빼어난 연기력이 화제가 되며 흥행을 이끌었다.

여기에 근래들어 급증하고 있는 40대 이상 중장년 극장 관객 역시 ‘내부자들’이 청불영화 흥행 1위를 차지할수 있었던 하나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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