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요르단 왕자 “FIFA 회장직, 2회로 제한할 것” 공약

입력 2016-01-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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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뉴시스)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한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가 4년 임기의 FIFA 회장직을 2번까지만 맡을 수 있도록 제한하는 공약을 밝혔다.

알리 왕자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이같은 선거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그는 그동안 회장직 연임에 제한이 없어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이 17년간 회장을 맡아 부패가 심각해졌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이날 알리 왕자는 2018년, 2022년 월드컵 유치와 관련된 비리를 조사한 마이클 가르시아 전 FIFA 윤리위원회 수석 조사관의 보고서를 완전히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천만 달러에 이르는 FIFA의 재정내역을 공개하고 월드컵 유치, 광고 계약도 투명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바른 길로 가지 않으면 FIFA에 재앙이 생길 것”이라며 “모두가 지금이 FIFA를 올바로 돌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리 왕자는 또다른 후보인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FIFA 회장의 권한을 분산시키고 결정권을 내려놓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지도자라면 조직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반대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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