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선거연령 인하 안 돼… 법안 연계처리 입장 변함없어”

입력 2016-01-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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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야당이 이번 4·13 총선에서 선거 연령을 인하하자고 제안한데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주최한 ‘2016 시민사회 합동 신년회’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연령 인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혀 여지가 없다”고 잘라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선거 가능 연령을 낮출 경우 정부의 선거구획정과 쟁점법안의 연계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끝내 거부한 것이다.

김 대표는 전날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대표와의 비공개 오찬 회동과 관련 “정 의장은 다음 대선부터 선거 연령을 만18세로 하는 선에서 선거구 획정의 지역구 253석안(案)을 성사시키자 했다”면서 “그러나 저는 경제 관련 법, 그리고 노동 5법이 정말 시급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같이 처리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끝났기 때문에 다른 얘기를 하는 것은 전혀 정확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그동안 양당이 주장하던 것 외에 다른 변화가 없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중점 법안의 분리 처리 가능성에 대해서는 “노동 5법,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기업활력제고 특별법이 같이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다만 테러방지법에서 컨트롤 타워를 국가정보원이 하지 않고, 북한인권법도 알맹이를 빼놓고 껍데기만 한다면 차라리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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