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의 법칙’의 배우 이상엽이 실제 연인인 배우 공현주가 잠수 도중 위기에 처하자 곧장 바다에 뛰어들었다.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2016년 첫 도전으로 50m 잠수 릴레이가 펼쳐졌다.
배우 조동혁 이후 잠수에 나선 공현주는 위풍당당하게 바다로 뛰어들었다. 남자친구 이상엽은 “나보다 더 잘한다”는 말로 여친 공현주를 칭찬했다.
바다 밑으로 계속 들어가던 공현주는 갑자기 이상이 생긴 듯 안전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부표로 떠올랐다. 알고 보니 산소결핍으로 운동제어 능력을 일시적으로 상실한 것.
이를 지켜보던 이상엽은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그는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알았다”며 “직접 가서 확인을 해야겠더라. 내가 가서 데리고 와야겠다”며 기사도 정신을 발휘했다.
연인의 부축을 받으며 배로 돌아온 공현주는 다행히 금방 회복했고, 연인 이상엽이 옆에 있어 준 것에 감동했다. 공현주는 “수영장이랑 바다랑 천지차이”라고 한숨을 내쉬며 “(이상엽이 구하러 와 준)그 장면은 잊을 수 없을 것 같고 너무너무 고맙고 든든하다”는 말로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는 3년차 열애 중인 배우 이상엽과 공현주, 걸그룹 베스티 해령, 조동혁, 박준형, 샘해밍턴, 황치열, 김병만이 정글 생존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