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올 연말도 해외 현장 직원과 함께

입력 2015-12-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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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올 연말도 해외 현장 직원과 함께 한다.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이라크 쿠르드의 오지 현장을 방문한다고 31일 전했다.

김 회장은 이동시간만 14시간에 달하는 이라크 쿠르드 정수장 현장에 31일 새벽에 도착, 직원들과 연말연시를 함께 보내며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매년 연말연시를 해외 현장직원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에 방문하는 쿠르드 정수장은 2009년 미화 2억 달러(한화 약 2250억 원)에 쌍용건설이 단독 수주한 현장이다. 1일 수처리 규모 10만㎥의 정수장과 하랍자(Halabja)와 술래마니아(Sulaymaniyah) 지역에 총 416km 길이의 상수도관을 설치하는 공사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해외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연말연시를 함께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신념으로 매년 해외 오지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올해 초 자산규모만 217조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국부펀드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최근 미화 총 16억 달러(한화 약 1조 9000억 원)규모의 고급건축 3건을 동시에 수주했다. 이 중 쌍용건설의 지분은 총 7억 3000만 달러(약 8600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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