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 민간투자 유치에 탄력…사업자 추가 선정

입력 2015-12-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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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48억원 규모 내년 2월까지 사업실시협약 체결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여수세계박람회장 민간투자 유치에 탄력이 붙었다.

해양수산부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지난 9월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사업후보자로 1개 기업을 최초로 선정한데 이어 24일 마감한 이번 5차 공모에서 6개 접수 기업 중 3개 기업(투자규모 약 648억원)을 추가 사업후보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합이 이뤄졌던 해양레저구역 M부지(매각)에는 투자규모 532억원에 해당하는 마리나 사업 및 헬스케어, 문화공간 등 복합 리조트 사업을 제안한 ㈜유탑건설이, 스카이타워(임대) 사업자로는 번지점프, 전시공간 및 캐릭터샵 운영(투자규모 16억원)을 제안한 ㈜써미트플랜이 선정됐다.

또 빅오 및 주제관 임차 사업자로 미래직업체험관과 해상테마파크 등의 사업계획으로 투자규모 100억원을 제시한 ㈜드림팩토리코리아가 확정돼 내년 2월까지 여수박람회재단과 사업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해당 기업들이 사업수행 능력이 우수하고 사업계획 또한 박람회 개최 성과를 지속적으로 실현·발전시켜 나가는데 부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박람회장 매각·임대 대상 15개 필지(A~C, E~P)의 약 27%에 해당하는 4개 필지(E, K, L, M)가 임대·매각 대상 부지로 확정돼 여수박람회장 민간투자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앞으로 박람회장의 성공적인 사후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민간투자 유치에 힘쓰는 한편, 사업 후보자로 선정된 기업들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재단은 이날 지난 4차 공모에서 투자유치가 성사된 해양레저구역의 L부지에 대해 푸른레저개발(주)와 사업 실시협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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