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연초 글로벌 증시, 이란 경제제재 해제 효과 ‘주목’”

입력 2015-12-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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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30일 내년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벤트를 제시하며 연초에는 이란 경제제재 해제에 따른 원유 시장의 공급량 확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월 중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재 해제 이후 이란의 원유 공급 규모가 국제 유가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내년 중반에는 중국의 전국인민대표회의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투자활동 개시, 연말에는 미국 대선을 주요 이벤트로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안정화를 위한 재정지출 확대 의지가 확인된 상황에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는 전인대를 주목해야 한다”며 “AIIB의 공식 투자업무 집행과 함께 신흥 아시아 지역 인프라투자가 활발히 진행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이 정권을 잡을 경우 연방준비위원회의 정책 자율성이 저해되고 매파적인 성향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여부도 유의해야할 사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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