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국제유가 하락에 혼조세 …닛케이 0.1%↓·상하이 0.11%↑

입력 2015-12-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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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29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회복 조짐을 보였던 국제 유가가 다시 하락세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0% 밀린 1만8851.38에, 토픽스지수는 0.02% 하락한 1528.8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1% 오른 3538.75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4% 상승한 2879.29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2% 하락한 8308.0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3% 내린 2만1916.64에 움직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전날 국제유가 하락세 여파로 하락했다.

마츠노 토시히코 SMBC프렌드증권 수석 전략가는 “원자재 관련 섹터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국제 유가 약세가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될 때마다 이 섹터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증시 움직임 역시 다른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화 강세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5% 하락한 120.34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중국증시는 유가 하락세에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급락세에 대한 낙폭 과다 인식이 형성된 영향이다. 이날 블룸버그는 14명의 애널리스트와 펀드 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중국 증시가 내년 최대 27% 상승, 45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완화책을 펼치는 동시에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한 것이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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