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서강준 “나이대 비슷한 캐릭터 맡아 즐겁다”

입력 2015-12-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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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서강준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CJ E&M )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서강준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CJ E&M )

배우 서강준이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남주혁, 박민지가 참석했다.

이날 서강준은 실제 나이와 비슷한 연령대인 백인호 역을 연기하게 돼 기쁘다고 밝히며 “전작인 ‘화정’에서는 수염을 붙이고 40대까지 연기했는데 굉장히 어렵고 버겁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실제 나이와 비슷한 역할을 연기하게 돼 정말 재미있다”며 “촬영 현장에 연기하러 가기보다는 놀러가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서강준이 연기하는 백인호 역할은 유정(박해진 분)과 친형제처럼 자랐으며 한때 촉망 받던 피아노 천재였지만 사고를 당한 뒤 백수 생활 중인 20대 청년이다.

그는 백인호 역할에 대해 “웹툰 백인호에 저를 맞추기 보다 백인호를 저에게 맞추려고 노력했다”며 “백인호가 진실되고 꾸밈없는 인물이기 때문에 제 안에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강준은 “너무나 즐겁게 촬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재밌게 나올 거라고 믿고 있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대학 후배 홍설(김고은 분), 자유로운 영혼 백인호(서강준 분) 등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심리 싸움과 사랑을 다룬 로맨스릴러 작품으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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