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 ‘응답하라 1988’, 또 최고 시청률! 20% 케이블TV 첫 신기록 20년만에 세우나?

입력 2015-12-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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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8'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TV 첫 20%돌파여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응답하라1988'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TV 첫 20%돌파여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88’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은 2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5화 ‘사랑과 우정 사이’ 편이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6.3%, 최고 시청률 18.3%를 기록하며 14화에 세운 16% 최고 기록을 뛰어넘었고,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가구 / 전국 기준) 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정환(류준열 분)과 택(박보검 분)의 모습이 보여졌다. 지난 주 덕선(혜리 분)과의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차가운 덕선 주위에서 맴도는 정환과 달리, 택은 힘들면 덕선의 어깨에 기대고, 본격적으로 고백할 날을 준비하고 있었다. 덕선을 마음에 둔 두 남자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하지만 갑작스런 성균의 부상과 수술 때 택의 부탁 전화 한 통화로 병원 부원장의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는데, 정환과 택이 서로를 챙겨주고 아끼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정봉(안재홍 분)의 연애는 순탄하게 흘러갔다. 덕선을 통해 전달한 편지로 두 번째 데이트가 성사된 정봉과 만옥(이민지 분)은 비엔나 커피를 마시며 ‘거품 키스’를 나누며 시청자에게 폭소를 안겼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을 표방하며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이웃들의 모습을 통해 소시민들의 생활과 사랑, 정, 공동체적 가치를 보여줘 높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매회 최고 시청률 기록하고 있는 ‘응답하라 1988’은 1995년 방송이후 케이블 TV의 프로그램 중 한번도 기록하지 못한 시청률 20%를 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들어 20%대는 지상파TV에서도 달성하기 힘든 높은 시청률로 자리 잡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케이블 드라마사를 새로 쓴 ‘응답하라 1997’의 최고 시청률 5.1%, ‘응답하라 1994’의 최고 시청률 10.4%를 이미 넘어섰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삼시세끼’나 ‘꽃보다 할배’ 등 예능 프로그램의 최고 시청률 13.33%(‘삼시세끼-어촌편 시즌1 5회 방송분)도 넘어 섰다. 그리고 케이블TV사상 최고 시청률로 기록된 2010년 10월22일 방송된 ‘슈퍼스타K2’의 14회 방송분 18.1%를 넘어서기 직전이다.

만약 ‘응답하라 1988’이 시청률 20%를 돌파한다면 20년 역사의 한국 케이블TV 방송사에 하나의 사건이자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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