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 부지에 민간자본 1600억 투입 종합의료복합단지로 개발

입력 2015-12-23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광진구 중곡동 '국립서울병원', 서울 용산역 인근 '용사의 집' 부지와 충남 태안군의 나대지 등 총 3721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대규모 복합건물이 신축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제출한 3건의 위탁개발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먼저 1961년 신축된 광진구 중곡동 국립서울병원 부지에 1681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5만1759㎡(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의료행정타운이 들어선다.

올해 말 1단계로 국립서울병원 최신 치료시설이 완공되며, 종합의료복합단지는 2018년 말께 완공된다.

여기에 2019년부터는 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의학회, 대한전문응급처치협회 등 12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기관 등에 필요한 지원시설을 설치하고 민간임대도 추진된다.

용산역 인근 용사의 집은 1565억원을 투입해 지하 7층~지상 30층, 연면적 4만436㎡ 규모의 건물로 2019년 9월까지 재건축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용사의 집은 군인 출장숙소, 복지시설 등 기존 기능에 추가해 민간에 임대되는 업무 및 판매시설 등이 크게 확충된다.

충남 태안의 정책연수원에는 민간자본 475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만889㎡ 규모의 통합연수원을 2018년 말까지 개발하고 법제처, 식약처 등 교육수요가 많은 부처 뿐만 아니라 세종시 이전 정부부처 모두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ㆍ연수시설로 이용할 예정이다.

투자비는 수요기관이 부담하는 이용료와 숙박료로 충당함으로써 정부예산 투입 없이 교육시설을 확보할 수 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08,000
    • -2.72%
    • 이더리움
    • 4,529,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848,000
    • -0.88%
    • 리플
    • 3,031
    • -3.16%
    • 솔라나
    • 198,100
    • -4.85%
    • 에이다
    • 621
    • -5.34%
    • 트론
    • 428
    • +0.71%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1.65%
    • 체인링크
    • 20,330
    • -4.37%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