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마이크로VC펀드' 국내 첫 결성

입력 2015-12-22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마이크로 벤처캐피털(VC)펀드가 국내 최초로 결성된다.

중소기업청은 22일 액트너랩 등 액셀러레이터 3개사, 전문엔젤 1명, 에버그린파트너스 등 유한책임회사(LLC) 3개사를 마이크로VC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

마이크로VC펀드는 소액으로 다수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개인투자조합형과 LLC 운용펀드 등 2가지 형태로 결성된다. 이번엔 개인투자조합형 마이크로VC펀드의 경우, 액셀러레이터 3개사와 전문엔젤 강수현씨가 운용사로 선정돼 각각 50억원씩 총 4개 조합, 2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LLC형 펀드는 LLC 3개사가 운용사로 선정돼 각각 150억원씩 총 3개 펀드, 450억원 규모로 만들어진다.

마이크로VC펀드는 기업당 투자한도를 LLC형의 경우 5억원, 개인투자조합형은 3억원으로 설정해 다수의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중기청 박용순 벤처투자과장은 “이번 마이크로VC펀드의 결성을 통해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소액투자가 활성화되고, 액셀러레이터, LLC 등의 전문 투자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24,000
    • +1.45%
    • 이더리움
    • 4,626,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894,500
    • +2.29%
    • 리플
    • 3,084
    • +1.28%
    • 솔라나
    • 198,900
    • +0.45%
    • 에이다
    • 629
    • +1.13%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5%
    • 체인링크
    • 20,630
    • -0.96%
    • 샌드박스
    • 20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