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증시 상승 vs. 저유가 심화에 혼조세…10년물 금리 2.19%

입력 2015-12-2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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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1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관망세가 형성됐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1bp(bp=0.01%P) 하락한 2.19%를 나타내고 있다. 30년물 수익률은 1bp 떨어진 2.92%를, 단기 금리의 지표인 2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1bp 오른 0.95%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장중 브렌트유 2월 선물가격은 배럴당 37달러 선으로 떨어지는 등 11년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가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하면서 경계심이 작용했다. 도날드 엘렌버거 페더레이티드 인베스터스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보통 유가 하락은 채권시장 상승세를 견인하고 증시 상승세는 하락세를 부추기지만 이날 시장에서는 유가 하락세와 증시 상승세가 겹치면서 ‘줄다리기’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채권 시장의 등락폭 상대적으로 작은 것은 상반된 요소가 동시에 작용한 탓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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