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한류 K뷰티 실크로드 연다… ‘완다 서울거리’ 본계약 체결

입력 2015-12-21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0년까지 1조 달러(1200조원) 시장규모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의료시장에 뉴프라이드가 첫 발을 내딛었다.

뉴프라이드는 완다그룹과 연변주 연길시에 조성 중인 ‘완다 서울거리’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본 계약에 앞서 지난 11월, 완다그룹 측에 국내 50개 기업의 ‘완다 서울거리’ 입점의향서를 1차로 제출한 바 있다.

뉴프라이드는 ‘완다 서울거리’의 가장 큰 성공 포인트로 한국식 미용 및 성형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고려해 국내 성형 및 미용 기업 네트워크를 확보한 월드82와 한류 콘텐츠 제작사인 LH그룹 등과 컨소시엄 결성을 통해 ‘K뷰티 한류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본격화 하고 있다.

월드82는 성형 프로그램 ‘화이트스완’ 제작사로 잘 알려져 있고, LH그룹은 한류 드라마 '예쁜 남자'의 제작사이면서 슈퍼아이돌 심사위원인 김형석 작곡가와 박칼린 뮤지컬 감독 등의 소속사 이기도 하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뉴프라이드가 추진 중인 성형 및 미용 투어를 기반으로 하는 ‘K-뷰티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중국 뷰티산업 시장 확대와 맞물린 새로운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진행중인 여행사 인수검토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하고, 중국-서울-부산을 잇는 ‘K-뷰티 실크로드’ 모델의 완성과 함께 중국 내 최대 여행사를 보유하고 있는 완다그룹과 ‘완다 서울거리‘의 K뷰티 산업 조기 안착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족자치구에 속하는 연길시는 의료특구 지정을 통해 ‘완다 서울거리’를 중국 내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뉴프라이드 측에 따르면, ‘완다 서울거리’는 연길주정부와 완다그룹의 지원으로 현재 중앙정부에 의료특구 지정 신청이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중 승인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55,000
    • -0.73%
    • 이더리움
    • 5,329,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22%
    • 리플
    • 734
    • +1.1%
    • 솔라나
    • 248,300
    • +1.31%
    • 에이다
    • 648
    • -2.56%
    • 이오스
    • 1,140
    • -1.98%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50
    • -0.33%
    • 체인링크
    • 23,090
    • +2.44%
    • 샌드박스
    • 615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