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美 FOMC 불확실성 마감으로 코스피 상승…1970선 회복

입력 2015-12-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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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제로금리시대를 끝내고 금리인상을 알렸지만 증시는 불확실성을 마감했다는 안도감에 장초반 상승 중이다. 금리인상이 이미 주가에 상당부문 반영돼 있었던 반면 금리인상 속도가 더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9년 만에 첫 금리 인상이다. 이에 따라 2006년부터 이어진 제로(0) 금리 시대가 끝을 맺게 됐다. 특히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나타낸 셈이다.

1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38%(7.42포인트) 오른 1976.82를 기록 중이다.

간밤 기준금리인상에 따라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29.66포인트(1.45%) 상승한 2073.07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24.18포인트(1.28%) 오른 1만7749.09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75.77포인트(1.52%) 급등한 5071.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2억원, 62억원을 사고 있다. 반면 기관은 홀로 11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9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중이다. 비금속광물이 1.84%로 가장 높게 오르는 중이고,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창고도 1%대의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업종은 0.35%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모비스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전종목이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이 1.23%로 가장 큰폭으로 오르고 있고 삼성물산, 삼성전자우도 상승중이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3%(7.97포인트) 상승한 655.24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7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억원, 23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중이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다. 특히 섬유/의류의 상승률이 2.11%로 가장 큰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는 0.24%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CJ E&M과 바이로메드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중이다. 코미팜이 2.66% 상승 중이고, 컴투스도 2.16%로 2%대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바이로메드와 CJ E&M은 각각 3.42%, 0.48% 내리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7원 내린 1175.5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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