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 연준 FOMC 앞두고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개최…24시간 모니터링 등 대책 모색

입력 2015-12-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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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에 대비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연준 FOMC의 회의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4시에 발표되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같은날 오전 4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한은은 14일 오후 2시 반에 장병화 부총재보 주재로 국제 담당 부총재보,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공보관, 국제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참석해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 한은은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연준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되는 당일에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추가로 열기로 했다.

우선 14일부터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북경, 동경 등 주요 금융중심지 소재 국외사무소 등에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한은 서울본부도 해외사무소에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이에 연준의 금리정책 동향 후 시장 상황과 관련된 부서는 17일 새벽 관련 내용 및 국제금융시장 반응을 파악하고, 오전 8시에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은 측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 및 감독당국과 협의하여 시장 안정화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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