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개 환경기업, 중국 제철소 대기개선 사업 첫 진출

입력 2015-12-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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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의 우수한 대기오염 방지 기술이 중국 제철소의 대기질 개선사업에 적용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포스코ICT, KC코트렐, 제이텍 등 3개 기업이 15일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웨이팡특강, 타이산강철, 민위안강철과 총 150억원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 실증협력사업 계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ㆍ중간 현안인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양국 정부가 협력한 첫번째 성공 사례다.

양국은 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기오염 방지기술을 중국의 제철소 등에 적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KC코트렐은 중국 현지법인과 함께 웨이팡특강 소결기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줄이는 137억원 규모의 본 사업 계약을 맺는다.

포스코ICT와 제이텍은 타이산강철, 민위안강철과 본 사업에 앞서 성능 검증을 위해 총 13억원 규모의 소형 설비 계약을 체결한다.

KC코트렐의 소결 공정용 전기집진 기술은 최고 수준(집진효율 99%)의 먼지 저감 성능을 갖췄다. 포스코ICT의 MPS 전기집진 기술은 기존 방식에 비해 집진 성능은 2배, 전기사용량은 평균 70% 절약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제이텍의 원심여과집진 기술은 기존보다 설치 면적을 40% 이상 줄여 경제성이 높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내년에는 중국 내 사업 지역을 섬서성, 산서성 등으로 넓히고 사업 분야도 석탄화력발전, 소각발전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산둥성과 환경협력 실무회의를 통해 270억원 규모의 4개 프로젝트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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