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공모가 15만원 확정…코스닥 상장 추진

입력 2015-12-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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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톡신ㆍHA필러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전문기업 휴젤이 공모가를 확정하고 상장을 추진한다.

휴젤은 지난 9일과 1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5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전했다. 당초 공모가 밴드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회사 측은 “오랜 기간 회사를 믿고 투자해 준 기존 주주들의 가치제고와 기업의 신뢰를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휴젤은 2001년 설립 후 약 10년간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에 주력해 보툴리눔 톡신제제를 개발하는데 성공, 2010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바이오 R&D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더 채움 필러’를 런칭하고 올 해 초에는 고기능성 화장품인 ‘웰라쥬’를 런칭하는 등 관련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문경엽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은 휴젤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써 앞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바이오ㆍ제약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기존 주주들의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공모주식수를 당초 예정물량의 80% 수준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공모자금은 총 54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며, 공모자금의 대부분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에 사용할 계획이다. 휴젤은 오는 15일과 16일에 청약을 거쳐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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