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美 공항 억류… 과거 이연두 브라질 억류 재조명 '어쩌다가?'

입력 2015-12-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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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사진제공=뉴시스

걸그룹 오마이걸이 미국 공항에 억류된 가운데 과거 배우 이연두의 브라질 억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연두는 2013년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차 브라질을 방문했다 불법으로 약초를 채취했다는 혐의를 받아 제작진과 억류됐다. 당시 이들은 브라질 마또그로스 지역을 방문, 한 국립공원에서 불법으로 약초를 채취했다는 오해를 받아 경찰에 체포되는 등 곤욕을 치렀다.

이후 이연두는 브라질 억류 5일 만에 풀려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네티즌들은 "이연두에 비하면 오마이걸 15시간은 양반" "이연두 정말 고생... 오마이걸도 고생 많았다" "오마이걸 브라질 억류면 정말 아찔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9일 새 앨범 화보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 LA국제공항을 방문했으나 입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15시간 이상 공항에서 대기한 뒤 결국 다음날 한국행 비행기로 귀국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스태프 중 한 명이 세관에서 관계를 묻는 질문에 '시스터(sister)'라고 답해 직업여성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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