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직업여성 오해…미 공항서 10시간 억류 "옷이 어땠길래?"

입력 2015-12-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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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직업여성 오해 미국 억류

▲오마이걸(출처=오마이걸 공식SNS)
▲오마이걸(출처=오마이걸 공식SNS)

오마이걸 측이 미국 공항에 억류된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세관 통과과정에서 다량의 의상이 문제가 됐고, 언어 소통과정에서 오해가 불거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변호사를 통해 오마이걸의 미국 억류에 대한 부당함에 대해서 정당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마이걸과 스텝들은 입국 절차에서 출입국관리소는 아무런 문제없이 통과하였으나, 세관을 통과하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며 “세관 담당자는 오마이걸과 스태프에게 무슨 관계냐고 물었고, 스텝들 중에서 '씨스터(sister)'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오해가 발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미국 현지에서는 실제로 혈연관계가 아닌데 '씨스터(sister)'라는 표현이 이상하다며 저희가 가져간 다량의 소품과 의상을 주목했다. 또한 어린 나이의 여성이다 보니 최근 미국 내에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직업여성으로 오해를 받게 되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마이걸과 스텝들은 오해를 풀고자 출입국 관리소로 다시 들어가게 되었고, 공항 관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였으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또한 전 스텝의 휴대전화도 압류로 인해 외부와의 연락이 전혀 닿지 못한 극한 상황이었다”며 다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이유를 전했다.

앞서 오마이걸은 9일 미국에 새 앨범 화보 촬영차 출국을 했다.

미국내 거주 예정 시기에 아시아계 연예인 및 프로듀서들이 참석하는 행사 ‘Unforgettable 2015’이 LA에서 열리게 된다는 소식을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전해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측은 단독 공연이 아닌데다 프로모션차 참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연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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