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글로벌 공급과잉 심화 우려에 하락…WTI 0.73%↓

입력 2015-12-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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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0시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3% 하락한 배럴당 36.4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65% 빠진 배럴당 39.4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는 정규거래에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11월 원유 생산량 집계 결과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OPEC이 이날 발표한 월간 회보에 따르면 OPEC 회원국의 11월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23만100배럴 늘어난 3169만500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이라크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다. 이라크의 11월 원유 생산량은 전월 대비 24만7500배럴 늘어난 430만7000배럴이다. 같은 달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은 2만5200배럴 감소한 1013만배럴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은 OPEC 회원국의 11월 원유 생산량은 글로벌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뜻한다며 수요 부문에서 유가에 낙관적인 소식을 찾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유가는 배럴당 30달러 근처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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