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의 의지 “한ㆍ일 제과 합치면 세계 7위”… 日 ㈜롯데, 한국 롯데제과 지분 7.9% 공개매수

입력 2015-12-09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사 사업협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효과 증대 목적

일본 ㈜롯데가 한국 롯데제과와의 사업협력 강화차원에서 롯데제과 지분 7.9%(11만2775주)를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롯데의 한ㆍ일 제과업 '시너지'를 위한 것이다.

9일 롯데그룹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공개매수기간은 9일부터 12월 말까지로, 주당 매수가격은 230만원이며 총 예정매수금액은 최대 2594억이다. 공개매수 대리인은 삼성증권이다.

앞서 일본 롯데는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롯데제과 지분 2.1%(2만9365주)를 매수했다. 공개매수 예정 물량을 모두 매입할 경우 롯데제과 지분 중 최대 10%까지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롯데는 공개매수를 통해 롯데제과 지분을 추가 취득함으로써, 제과분야에서의 양사간 협력강화를 바탕으로 사업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롯데제과의 폭넓은 해외 유통망과 일본 롯데의 신제품 개발능력이 결합할 경우 시너지가 기대되며, 보다 다양한 국가로의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와 ㈜롯데 양사는 해외시장에서 네트워크ㆍ유통채널 공유, 신제품 개발, 연구ㆍ개발(R&D)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난 7월 신동빈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한ㆍ일 롯데의 '원톱' 자리에 오른 뒤 시너지 창출을 위해 더 많은 공조가 시도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신동빈 회장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ㆍ일 롯데제과의 경우 해외시장에서 많이 협력해왔고 시너지도 있었다"며 "세계 제과시장에서 두 회사의 순위는 30위 정도이지만, 합쳐서 생각하면 7~8위 정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현재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꾀하는 ㈜롯데는 롯데제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로 시장 확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917개 ‘수직 계단’ 뚫고 하늘로...555m·123층 ‘스카이런’ 달군 각양각색 러너들[르포]
  • 400조 넘어선 ETF 시장, IPO도 흔든다…지수 편입 기대가 새 변수
  • 마흔살 농심 신라면, 즉석라면 종주국 일본 울린 ‘매운맛’(르포)[신라면 40년, 日열도를 끓이다]
  •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 가상계좌 악용 금융사기 증가⋯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950,000
    • -0.34%
    • 이더리움
    • 3,455,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83%
    • 리플
    • 2,119
    • +0.09%
    • 솔라나
    • 126,700
    • -1.17%
    • 에이다
    • 368
    • -0.81%
    • 트론
    • 490
    • +1.24%
    • 스텔라루멘
    • 252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60
    • -1.32%
    • 체인링크
    • 13,670
    • -1.44%
    • 샌드박스
    • 118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