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최고 지도자 만수르 회의중 피격…탈레반 내분 확산

입력 2015-12-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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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최고 지도자 만수르

▲무하마드 만수르 탈레반 최고 지도자가 사망한 것으로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AP/뉴시스)
▲무하마드 만수르 탈레반 최고 지도자가 사망한 것으로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AP/뉴시스)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14년째 내전 중인 무장단체 탈레반 최고 지도자 만수르가 회의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4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탈레반 최고 지도자 무하마드 만수르(47)가 며칠전 회의중 지휘관들과 심한 말다툼을 벌이다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일간지 힌두스탄 타임스 역시 만수르가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 도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무하마드 만수르는 지난 7월 로 탈레반 최고지도자에 취임했다. 만수르가 취임 4개월여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탈레반 내분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아프간 정부가 추진 중인 탈레반과의 평화협상 역시 파트너를 찾지 못해 당분간 차질을 빚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탈레반은 이런 주장을 바로 공식 부인하며 탈레반을 분열시키려는 아프간 정부의 선전이라고 반박했다. 탈레반 대변인은 만수르는 당시 파키스탄에 가지 않고 아프간에 있었다며 그의 사망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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