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유족대표로 YS ‘역사바로세우기’ 공로패 전달 받아

입력 2015-12-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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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는 3일 유족대표 자격으로 5·18 기념재단과 민주화운동 단체들로부터 5·18 특별법 제정 등 과거사 청산과 역사바로세우기에 앞장선 공로패를 전달 받았다.

현철 씨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특별법 제정으로 본 민주화의 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역사바로세우기 학술대회에서 공로패를 받고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분간은 여러 가지 생각을 좀 많이 하면서 정치 외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여러 역할을 해보겠다는 각오”라며 정치권과 당분간 거리를 두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현철 씨는 다만 “정치권과 거리를 두겠다는 이야기고 그것이 당분간이 될지 지속적이 될지는 제가 생각 중인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새정치민주 후보로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선 “일단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저도 좀 추슬러야겠지만, 우리 사회 가장 어려운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보태겠다는 생각”이라고만 했다.

그러면서 “꼭 정치권이 아니더라도 곧 아버님 기념도서관도 건립되고 그러면 도서관을 통해 여러 사업도 진행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외부 활동을 활발히 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버님이 말씀하신 화합과 화해의 정신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일조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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