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송일국ㆍ정윤석 '주몽' 신화 이어가나

입력 2015-12-0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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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송일국 정윤석

배우 송일국과 정윤석이 드라마 ‘장영실’의 타이틀 롤인 장영실의 성인과 아역을 맡는다.

2016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KBS 1TV 대하 역사 과학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연출 김영조) 측이 아역과 성인, 두 장영실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KBS 관계자는 “소년 장영실 찾는데 상당히 공을 들였다. 제작 초기부터 가장 적합한 아역배우를 찾았고, 2개월여 동안 수차례의 오디션을 거친 결과 정영석 군을 낙점했다”고 말했다.

송일국과 정윤석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송일국이 주연을 맡았던 ‘주몽’을 통해 당시 4살이었던 정윤석이 아역 연기자로 데뷔한 것. 9년의 세월이 지나 ‘장영실’이라는 인물로 재회, 아역과 성인역을 연기하게 됐다.

한편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2016년 1월2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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