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내연남과 관계 유지 위해 남편 살해 기도 무정한 아내…보험금 노린 ‘보리차 독극물’ 사건

입력 2015-12-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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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내연남과 관계 유지 위해 남편 살해 기도 무정한 아내…보험금 노린 ‘보리차 독극물’ 사건

‘리얼스토리 눈’이 ‘보리차 독극물’ 사건을 취재했다.

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MBC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 406회에서는 ‘남편이 마신 보리차 아내는 왜 독을 탔나’ 편이 전파를 탄다.

지난해 11월, 충남 서산의 한 대형 병원이 발칵 뒤집혔다. 입원 중인 환자가 다시 응급실로 실려 가게 된 것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위궤양으로 입원해 있던 서모(37)씨가 병실 내 보리차를 들이킨 직 후 입안이 타는 듯한 고통을 느끼고 바로 음료를 뱉어냈다. 원인은 보리차 속에 들어있던 수산화나트륨이었다. 삼켰다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치사량의 독극물이다. 경찰이 지목한 용의자는 충격적이었다. 매일같이 남편을 간병하러 온 서모씨의 아내 이모(39)씨가 유력 용의선상에 오른 것이다. 그녀는 정말 남편을 죽이려한 범인이었을까.

범행일체를 극구 부인하던 아내는 억울함에 유서까지 작성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이 씨가 사건 이전부터 남편을 해할 계획을 세워왔다는 정황 증거가 드러났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수많은 독성물질과 살해 방법을 검색하고 직접 범행관련물품들까지 구입한 것이다.

아내는 입원한 남편을 위해 매일 보리차를 끓여왔다. 사건 당일도 남편은 아무런 의심 없이 놓여있던 보리차에 입을 댔다. 아내는 왜 남편에게 독이 든 보리차를 건넸을까.

경찰은 아내 이모씨가 범행 8개월 전에 남편 앞으로 가입한 생명보험을 확인했다. 남편이 사망할 경우 아내가 받게 되는 사망보험금은 약 3억여 원이었다. 결국 보험금을 노린 범죄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일명 ‘보리차 독극물’ 사건. 그런데 공범 여부를 수사하던 수사 기관에 의해 이모씨에게 연하의 내연남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모씨는 유흥업소 남성접대부와 관계를 유지하려 수백만원의 술값을 지출하고 고가의 선물까지 약속했다고 진술했다. 현재 항소를 준비 중이라는 아내 이모씨, ‘리얼스토리 눈’이 그녀를 직접 만났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리얼스토리 눈’ 내연남과 관계 유지 위해 남편 살해 기도 무정한 아내…보험금 노린 ‘보리차 독극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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