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강소기업 7곳과 MOU… 재난안전망 사업 본격화

입력 2015-12-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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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의 클라우드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는 강소기업 7곳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재난 안전망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효성ITX는 클라우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재난안전분야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캐스트(LTE 기지국 업체), 코어밸런스(지진감지시스템 업체), JBT(관제솔루션 업체), 왈도시스템(위성 관제업체) 등 7개 업체와 12월 말까지 기술 및 사업협력에 관한 MOU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는 각종 자연과 사회 재난에 대비하고자 첨단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상기후 변화와 온·습도, 지진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수집, 저장하고 분석하기 위한 융복합 IT 기술이 필요한 분야다.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재난망 구축 사업과 함께 민간에서도 지진계 설치 의무화, 스마트 시티(Smart City) 등 재난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연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부가 미래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효성ITX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과 함께 IT 시스템을 통합 설계할 수 있는 SI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LTE 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지진계, 위성, CCTV 관제 등 강소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솔루션과 연계할 경우, 재난 안전분야에 필요한 토탈 서비스를 일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 SI 사업을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무선 네트워크 장비, 보안 솔루션 등 IT 인프라 설계 역량을 토대로 향후 공공, 민간,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효성ITX 남경환 대표는 “지난 5월 노키아와 국가재난망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 협력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전문 업체들과의 협약으로 재난안전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다각도로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솔루션 협력을 통해 재난안전분야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ITX는 최근 유캐스트와 공동으로 국방사물인터넷(M-IoT)에 특화된 LTE 클라우드 기지국을 개발하는 데 성공해 4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5 첨단국방산업전’에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첨단국방산업전은 상용 IT 기술을 국방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목적의 전시회로,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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