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북 부안 신ㆍ재생에너지 산업클러스터 특구 최초 지정

입력 2007-04-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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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등 8곳 지역특구 추가... 총 80개로 증가

전라북도 부안군이 지역특구지정제도 이후 최초로 '신ㆍ재생에너지산업 클러스터 특구'로 지정됐다.

또한 충북 영동ㆍ부산 기장ㆍ인천 중구 등 7곳도 전북 부안과 함께 지역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정부는 20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11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 전북 부안을 '신ㆍ재생에너지산업 클러스터 특구'로 지정하는 등 8개 지역특구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 특구제도는 기초 지자체의 지역특화 발전사업을 지원키 위해 일정지역을 특구로 지정,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제도이다.

이 날 신규로 지정된 지역 특구는 ▲부안 신ㆍ재생에너지산업클러스터특구 ▲영동 감고을감산업특구 ▲부산 기장 미역ㆍ다시마특구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특구 ▲김제 총체보리한우산업특구 ▲경산 종묘산업특구 ▲영양 고추산업특구 ▲경남 고성 체류형레포츠특구 등 8개 이며 안동 산약(마)마을 특구계획변경안도 승인됐다.

정부는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지역 특구 중 영동의 감(곶감), 김제의 총체보리한우, 영양의 고추, 기장의 미역ㆍ다시마 등 향토자원 분야 특구는 우수한 품종 및 고품질의 가공식품을 연구ㆍ개발, 특산품의 명품 브랜드화를 통한 대외경쟁력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ㆍ미 FTA 타결 등 농업개방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등 신ㆍ재생에너지산업과 관련 부안의 신ㆍ재생에너지 산업클러스터 특구를 최초로 지정했다.

정부는 "부안지역의 첨단 산업지역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수소에너지 개발 산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됐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인천 중구의 차이나타운 지역에 중국풍의 시설 등을 확충,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경남 고성지역에 레저ㆍ휴양ㆍ체류시설 조성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객 유치를 도모함으로써 지역 관광레포츠 산업을 발전시키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한편 이 날 신규로 지정된 8곳을 포함해 지역특구로 지정된 곳은 80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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