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테러 위협에 “‘비자면제’ 입국 심사 강화”

입력 2015-12-01 0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도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돼 있어

미국 백악관이 테러 위협에 ‘비자면제’ 입국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어서 미국 입국이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백악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특정국가 국민이 관광이나 업무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때 90일까지 무비자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관련 부처에 입국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무부처인 국토안보부와 국무부는 새 방안을 마련해 60일 이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한다. 프랑스 파리 참사 이후 테러 위협이 고조되자 내려진 조치다.

국토안보부와 국무부는 비자면제로 입국하는 외국인 신원조회를 대폭 강화하고 테러리스트들의 피난처로 간주되는 국가들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지 상세하게 살필 계획이다. 생체인식 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하는 제도도 시범 실시될 전망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한국 등 전 세계 38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매년 200만명이 비자 없이 미국에 들어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80,000
    • +1.45%
    • 이더리움
    • 4,381,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91%
    • 리플
    • 2,863
    • +1.6%
    • 솔라나
    • 190,000
    • +2.32%
    • 에이다
    • 575
    • +1.05%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70
    • +1.98%
    • 체인링크
    • 19,220
    • +1.59%
    • 샌드박스
    • 181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