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모인 FTA 민대위 “한중 FTA 여야정 합의 환영…비준안 처리 촉구”

입력 2015-11-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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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5개 단체가 모인 자유무역협정(FTA) 민간대책위원회가 30일 한ㆍ중 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연내에 이뤄질 것을 촉구했다.

FTA 민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여ㆍ야ㆍ정 협의체가 한ㆍ중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한ㆍ중 FTA가 반드시 연내에 발효될 수 있도록 국회는 비준 동의안을 즉각 처리해달라”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4개의 경제단체와 전국은행연합회로 구성된 FTA민대위는 “경제계는 최근의 수출 부진 극복과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 한ㆍ중 FTA가 중요한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FTA 민대위는 여야정 협의체가 무역이득공유제 대안으로 민간기업, 공기업, 농ㆍ수협 등 자발적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기금 조성으로 의견을 모은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FTA 민대위는 이와 관련 “기금이 우리 농수산물에 대한 국내소비 활성화, 취약 농어업부문 경쟁력 제고, 새로운 수출상품 육성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을 둘러싼 논란을 끝내 앞으로 체결될 FTA에서는 국회 비준 동의가 지연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FTA 민대위는 “내년에도 우리의 수출을 둘러싼 대내외 경제환경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경제계는 한ㆍ중, 한ㆍ베트남, 한ㆍ뉴질랜드 FTA 발효를 계기로 수출ㆍ투자 확대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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