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아프리카 발전사업 진출…보츠와나 사업 우선협상자로

입력 2015-11-29 1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8억달러 규모…2020년 발전소 가동 목표

(자료=포스코에너지)
(자료=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가 국내 기업 최초로 아프리카 발전사업에 진출한다.

포스코에너지는 29일 남아프리카 보츠와나공화국의 광물에너지수자원부(MMEWR)가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발주한 ‘300MW(메가와트)급 모루풀레 B 2단계(Morupule B Phase Ⅱ) 5ㆍ6호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약 8억달러 규모인 이번 사업에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와 각각 50% 지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향후 30년간 마루베니와 발전소 운영 및 관리(O&M)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모루풀레 B 2단계 5ㆍ6호기’는 내년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20년 5월 가동이 목표다. 친환경 순환유동층보일러(CFB) 설비를 구축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발전소 인근에 위치한 보츠와나 중부 모루 풀레광산에서 석탄을 공급받아 원료 수급도 용이할 전망이다.

투자비의 80%인 약 6억달러를 한국수출입은행(KEXIM),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및 국제상업은행 등으로부터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으로 조달하며, 발전소건설(EPC)은 한국의 GS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보츠와나는 세계 제2위의 다이아몬드 생산국이며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해 빠른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남아공으로부터 전력 수입에서 탈피하고자 2019년까지 자국 내에 1200㎿ 발전소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향후 신규 사업 진출이 기대된다.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외국 기업들의 진출이 쉽지 않던 보츠와나에서 민간발전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포스코에너지가 일류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트럼프, 그린란드 무력점령 질문에 “노코멘트…관세는 100% 실행”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대기업·플랫폼도 흔들린다…‘책임 이사회’의 확산 신호 [이사회의 역설中①]
  • 증시 고점에 레버리지 ETF 완화 검토…'투자자 보호 역행' 논란
  • 단독 통폐합 논쟁에 '숫자'로 맞선 신보⋯50년 보증 효과 첫 전수조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0: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97,000
    • -0.45%
    • 이더리움
    • 4,711,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0.35%
    • 리플
    • 2,940
    • +1.77%
    • 솔라나
    • 197,900
    • -0.4%
    • 에이다
    • 545
    • +1.11%
    • 트론
    • 459
    • -2.13%
    • 스텔라루멘
    • 319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80
    • +0.8%
    • 체인링크
    • 19,000
    • -0.31%
    • 샌드박스
    • 200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