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안재홍 수술에 가족애 ‘눈길’

입력 2015-11-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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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사진=tvN 방송화면)
배우 라미란과 류준열이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애틋한 가족애를 선보이며 감동을 자아냈다.

우선 라미란은 지난 28일 저녁 방송된 '응답하라 1988' 8회에서 안재홍을 향한 애절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아들의 수술을 앞두고 마음 졸이는 엄마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감동을 전한 라미란의 활약에 반응이 뜨겁다.

이날 방송에서 라미란은 김정봉 역으로 출연 중인 안재홍의 수술을 앞두고 덤덤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미란은 수술 직전 겁에 질린 채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정봉의 모습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며 처음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수술이 끝나고 눈을 뜬 정봉에게 "엄마가 건강하게 못 낳아줘서 미안해"라며 또 다시 눈물을 흘리는 미란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또한 정환으로 출연 중인 류준열은 수술을 앞둔 정봉에게 오히려 무심한 듯 덤덤하게 "형, 그 수술 실패 확률이 3%도 안 된대. 내가 찾아 봤어"라며 안심시켰다.

그래도 정봉이 계속 불안해하자, 괜히 "아, 하지마 좀! 오바야 진짜! 그 수술 의사들이 눈감고도 하는 수술이래.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얼른 자!"라며 면박을 줬지만 정봉의 뒷모습을 짠하게 바라보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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