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화란-박상원, 자은도 귀농 이유는? "우울증 걸릴 정도…"

입력 2015-11-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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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화란-박상원, 자은도 귀농 이유는? "우울증 걸릴 정도…"

(사진 해당방송 캡처)
(사진 해당방송 캡처)

고(故) 김화란의 남편 박상원 씨가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운데 김화란의 귀농 이유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월 23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귀농 2년 차인 김화란 박상원 부부의 '달콤한 섬마을 로맨스'가 방송됐다.

당시 방송에서 김화란의 남편 박상원씨는 "친구가 사업 제안을 해 가게를 정리하고 38억원을 투자했다"면서 "그러나 모든 것이 가짜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화란은 "서울에서 우울증이 걸릴 정도였다"며 "남편 회사가 사기당했다는 등의 소리도 듣기 싫었다"고 말했다.

김화란은 이어 "난 항상 친구들 앞에서 잘나가는 모습만 보였기 때문에, 내 자존심도 허락하질 않더라"며 "나를 모르는 데 가서 정말 편안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속에 항상 있었는데 다행히 좋은 데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화란은 지난 9월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전남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다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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